남구청은 1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간에 걸쳐 장기 미준공 건축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법상 착공신고 후 반드시 일정기한 내에 사용승인을 득해야 하는 강제규정이 없어 장기간 공사에 착수하지 않거나, 건축물을 완공하고도 사용승인을 득하지 아니하고 사전사용 하는 등 건축행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사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특별조사반을 구성하여 지역 내 2008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신고)를 득한 후 착공 신고를 하였으나, 현재까지 사용승인을 득하지 않은 5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건축법위반 및 사용승인 전 사전입주 건축물에 대해서는 해당 건축관계자에게 시정명령하고 기한내 미 이행시 이행강제금부과 또는 고발조치, 건축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