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신기술 및 우수완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창원우수상품박람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10 창원우수상품박람회’는 지역생산 완제품을 테마로 한 ‘Made in Changwon관’과 (사)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우수상품관’이 동시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2개관에 창원 소재 기업체인 GM대우, LG전자, 대림자동차, S&T모터스, 엘파마 등 83개사 211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Made in Changwon관’에는 창원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는 창원의 우수 소비재들로 꾸며져 차량, 자전거, 가전.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우수상품관’에는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 65개사가 참여해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 석유·화학, 목재·종이·출판, 일반소비재 등 7개 분야의 우수제품 전시와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중소기업제품의 실직적인 구매계약을 위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 1:1 상담을 통한 수출 마케팅을 벌이는 무역상담회도 개최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시기간 중 전시장 내 ▲초청상담존에서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 자문단의 정책, 지원제도 및 경영일반, 노무상담 ▲(사)중소기업이업종 경남연합회 자문단에서는 경영기술 및 산업안전보상상담 ▲경남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자문 상담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또 10월 1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 3층 301호, 302호에서 중소기업인을 위한 신바람 경영법, 해외시장 개척성공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상담과 초청강연회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창원지역 내에 입주한 기업의 홍보역할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산업명품들을 선보이는 기업의 상품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수 소비촉진 및 지역민들에게 지역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2010 창원우수상품박람회’ 홈페이지(www.cwfair.com)와 ‘2010 중소기업우수상품박람회’ 홈페이지(www.smbfair.com)를 참조하면 된다.

☞창원우수상품박람회란? 통합창원시의 원년을 맞아 기업사랑 효시도시로서 기업사랑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창원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개최되는 박람회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