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시각장애인들도 시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판 창원시보를 계간형식으로 30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시는 인구 108만 메가시티 통합 창원시 출범과 더불어 시각 장애인들의 알찬 시정 소식과 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점자판 시보를 발행하여 시정의 알권리와 복지증진을 충족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발간된 점자판은 220mm×280mm 규격으로 80면 분량으로 △창간사 △시정소식 △복지문화 △도서관 소식 △기획특집 등 다양한 시정소식과 유용한 정보를 수록하여 창간호 450부를 발간했다.

녹음테이프 왕복 90분용에 점자책 내용 일체를 담아 총 450개를 제작하여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밝은 빛을 밝혀주기 위해 무료로 배부했다.

시는 점자판과 녹음테이프를 시각장애인 1~3급 구독희망자 252명과 복지시설 및 단체, 안마시술소, 관내 도서관, 전국 점자도서관, 구청, 읍면동 등에 배부하게 된다.

정철영 공보담당관은 “이번 점자책자는 시각장애인이 보다 많은 시정소식을 알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며 “시각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 향상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관내 시각장애인(1~3급)은 총 1천219명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