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이 주민 불편사항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완전히 정착했다.

29일 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인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운영, 총 10번에 걸쳐 8천여건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화분분갈이 3,838건, 만물수리 2,940건, 건강증진757건, 발마사지 312건 등이며, 약 9,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 외에도 거리가 멀어서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대규모 행사 소외지역을 동별 순회하는 소규모 행사로 주민 만족을 더 높였다.

남구청 관계자는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 외에도 각종 민원과 불편사항을 현장에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기 위해 전담부서(과)를 설치하고 정비차량(일명 맥가이버차)을 구입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호동 옥현초등학교에서 열린 베스트행정서비스의 날에는 공무원 10명, 자원봉사자 50명,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다음 행사는 내달 6일 대현동 소재 세관공원에서 소규모 베스트 행정 서비스의 날이 개최될 예정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