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가 동구지역 발달 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9월30일부터 그룹 감각통합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9월30일부터 11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총 14차례에 걸쳐 그룹 감각통합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동구보건소는 지난 3~4월에 초등학생 저학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그룹 감각통합운동교실을 운영해 부모와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됐다.

동구보건소는 그룹놀이를 통해 전정 및 고유수용성 감각, 촉각 등 다양한 종류의 감각을 체험하도록 하고, 동작모방 능력을 높여 새로운 감각자극에 적응하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라벌대학 작업치료과 및 울산과학대학 물리치료과 학생 10명이 자원봉사로 함께 참여한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감각통합운동을 통해 좀더 복잡하고 높은 수준의 학습과 행동을 하는데 필요한 기초를 제공하고, 자신과 주위상황에 대한 인식능력을 향상시켜 타인과의 상호교류 및 사회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