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송동 현대1차아파트와 남목2동 성원상떼빌 아파트가 온실가스 감축 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에 참가한 아파트를 평가해 최근 울산 전체에서 10개 아파트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동구에서는 대송동 현대1차 아파트와 남목2동 성원상떼빌 아파트가 선정됐다.

대송동 현대1차 아파트와 남목2동 성원상떼빌 아파트 주민들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한 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으로 돌려받는 ‘탄소포인트’에 동참해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 전기 수도 등을 절감해 탄소포인트를 적립해 왔다. 대송동 현대1차 아파트는 이런 방식으로 탄소포인트를 모아 이번에 선정된 10개 아파트 가운데 2위를 차지해 680만원을 돌려받게 됐으며, 남목2동 성원상떼빌 아파트는 10위를 차지해 210만원을 돌려받게 됐다.

대송동 현대1차 아파트와 남목2동 성원상떼빌 아파트는 오는 10월1일 열리는 울산 그린스타트 대회에서 탄소포인트 적립 인증서를 울산시로부터 전달받을 계획이다.

한편, 울산지역에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아파트는 137곳으로 동구지역에서는 8개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