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중개업자와 소비자간 상호분쟁 등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계도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주요 점검사항은 ▲부동산중개업소 신고현황 일치 여부 ▲옥외광고물 설치 중개업소 간판실명제 이행여부 ▲업무정지, 휴․폐업업소 중개행위 ▲폐업업소 간판 부착실태 ▲불법 무등록업소 중개행위 ▲기타 위법 및 민원발생 요인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옥외광고물을 설치한 중개업소의 경우 중개사무소 명칭에 ‘공인중개사사무소’ 또는 ‘부동산중개’라는 문자 사용여부, 중개업소 대표자 성명 표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불법 무등록 중개업소의 경우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창원시의창구지회와 합동으로 일제 단속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영업주에게 현지 지도를 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의창구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 부동산알림이(유용한 생활정보) 온라인 서비스에서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검색, 중개수수료요율 안내, 중개수수료 자동계산서비스 등이 제공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부동산 중개의뢰시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인지 여부와 중개수수료 적정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자격자 등 불법중개행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개업자 명찰패용제를 실시하고 있으니 중개의뢰시 중개업자의 명찰패용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