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들의 유방암 의식향상 및 치유를 위해 10.1 일몰부터 자정까지 광안대교 불빛을 핑크빛으로 점등하는 ‘2010 핑크리본 캠페인’ 열어

◈ 캠페인의 일환으로 10.20 14:00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핑크리본 캠페인 동영상 상영 및 건강강좌 진행, 식후행사로 환우회 합창 등 기념공연도 함께 열어

부산시는 여성들의 유방암 의식향상 및 치유를 위한 활동으로 10월 1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광안대교 불빛을 핑크빛으로 점등하는 ‘2010 핑크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10월에는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유방암 의식향상 및 치유를 위해 각국의 퍼스트레이디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파리의 에펠탑,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 동경의 동경타워 등에도 핑크빛 불빛 점등을 포함하여 유방암 의식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하여 10회째(부산 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날 서울을 비롯한 7개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데, 서울의 청계천, 대전의 엑스포 시민공원, 울산의 십리교 등에서도 핑크빛 불빛이 점등된다.

부산시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부산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행사는 핑크빛 점등행사와 더불어 10월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암환자와 가족, 시민들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동영상 상영 및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으로, △‘유방암 진단’에 대해 세계로병원 강태우 과장 △‘수술 및 보조적 치료’에 대해 해운대 백병원 전창완 과장 △‘암 환자의 바람직한 식생활 요법’에 대해 대선주조 연구소장인 차재영 박사의 강좌를 진행하고, 개그맨 MC 정희택의 진행으로 환우회 합창 등 기념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암협회부산지부는 1966년 사회봉사 민간단체로 설립되어 40여 년간 암 예방 홍보사업, 암 연구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으로 매년 10월 여성들의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조기검진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 암 극복을 위해서는 조기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시민들께 “평소 암 조기진단을 생활화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