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일 제14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동구지역 각 동에서 10월1일 오전 11시부터 노인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동구청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나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청년회 등 자생단체들이 주민센터나 관내 행사장 등에서 동별로 행사를 마련하도록 했다.

화정동은 화정동 주민센터 2층 화정실내체육관에서, 대송동은 대송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전하2동은 전하2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남목1동은 남목1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 홀에서, 남목2동은 남목2동 주민센터 2층 동구노인복지관에서, 남목3동은 남목3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각 지역 어르신 200~300명을 초청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래자랑, 풍물공연, 어린이 재롱잔치 등과 함께 지역 자생단체들이 마련한 점심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방어동은 동울산켄벤션웨딩홀 2층에서, 일산동은 하모니웨딩홀 5층에서 전하1동은 굿모닝호텔 지하연회장에서 각각 250~300명을 초청해 노인의 날 행사를 연다.

남목3동은 주전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0월4일 월요일 오전 11시 주전정보화마을 건물 2층에서 주전청년회 주최로 노인의 날 행사를 한번 더 열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노인 경로사상을 높이고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각 동의 자생단체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행사에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