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28일 새로 설립된 장생경로식당과 행운경로식당 2곳에 대한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청은 지난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운영자 모집 공고를 했으며 시설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들 중에서 운영능력과 의지, 봉사정신을 감안해 지난 15일 최종 선정했다.

우정동 477-3번지에 소재한 장생경로식당은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가, 태화동 820-4번지에 위치한 행운경로식당은 울산광역시중구 통정협의회가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협약)기간은 10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이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부득이하게 식사를 거르는 노인들이 마음 편히 점심 한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무료급식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정된 운영단체의 노력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