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각종 위험에 노출된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28일 오후 올림픽기념관에서 환경미화원 안전 및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 환경미화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및 복구 교육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전에 대비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해·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여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가 조성됨은 물론 한 차원 높은 청소행정 구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제91회 전국체전에 대비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환경수도로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 구청장은 “특히 지난 21일 발생한 마산합포구 소속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와 관련, 언제 발생할지 모를 각종 위험에 대비하여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주의와 예방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매월 반복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복무점검으로 환경미화원들이 항상 시민에게 봉사하는 신분임을 자각하고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미화원들은 이번 친절·안전교육을 계기로 정신 자세를 가다듬고 시민을 위한 환경지킴이라는 자긍심으로 청소행정업무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결의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