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혹은 텔레비전을 사용하고 있는 구민은 누구일까?

우표를 가장 많이 모으거나 일기, 가계부를 가장 오래 기록한 사람은 없을까?

남구청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남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자기 분야에 꿋꿋하게 일하면서 최고의 기록을 가진 ‘남구 최고의 기록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10월말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선, 기부, 스포츠, 가족 등 6개분야 30종목에 대한 ‘남구 기록자 선정 분야’를 공모한다.

또 신청자 중 1차 검증을 통해 예비 선정한 다음 공무원들로 구성된 구정조정위원회에서 남구민 및 기록에 대한 객관성 검증을 거쳐 최고 기록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고 기록자로 선정된 구민에게는 최고 기록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 분야별 기록을 모아 ‘남구 기네스북’을 발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구청 기획감사실(☎226-5342)로 하면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 기네스북은 남구 최고에 대해 항목별로 사진, 최고 기록을 하게 된 사유, 뒷이야기 등을 수록하게 돼 시민들에게 지역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