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늘어나는 남부노인복지회관 이용객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달 증축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2월 모두 8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온양읍 발리 279-2 일대에 연면적 816㎡ 규모의 남부노인복지회관을 준공,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복지관 이용객과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 등에 따른 시설증축 건의가 잇따라 접수돼 모두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25일 공사를 완료, 다음달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노인회관 2층에 증축된 건물은 연면적 237㎡ 규모로 소강당과 예절실, 도서실 등이 갖춰 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복지수요 충족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사회복지과 김효준 담당은 “늘어나는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기존 건물 2층에 3억8,000만원을 들여 증축공사를 완료했다”며 “남부복지회관 이용객들은 앞으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부노인복지회관 식당 앞 광장에서 복지회관 이용객과 주민,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