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탄소중립(Carbon Neutral) 1호 행사로 인증

-전시행사/ 체험행사/ 무대행사 등 다채

2010 울산그린스타트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동안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인증 마크를 획득한 이 행사는 올해도 탄소중립 인증 마크를 통해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친환경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생활 속의 그린스타트’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추세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되살리는 방안을 찾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여개 전시부스에는 절수기와 절전기, 연료절감기, 절전용 LED를 비롯해 태양광을 이용한 모형자동차와 전력을 이용한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게 된다.

또 체험행사에서는 자가발전을 이용한 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재활용 자전거인 아트-바이크, 폐품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이 선보인다.

무대행사에는 환경을 노래하는 ‘개똥벌레’의 신형원 씨를 비롯해 넘버 3 등 가수공연과 자전거와 비보이의 만남인 바이크-씨어터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에코-트리(eco-tree)’가 선보여, 참가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발생을 줄이겠다는 자신만의 다짐을 적어 거는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행사장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운동 확산을 위해 생활 속의 그린스타트 제품이 시중가격보다 10-30% 싼 값에 할인 판매되며, 내달 1일 오후 5시 개막식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절전-절수기,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