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만 일대 개발계획 관련

김동환 부산 남구 구의원 구정질문

김동환 구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192회 남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용호만 일대 개발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은 용호만 매립지는 물론 섶자리 일대가 용호만∼이기대∼오륙도를 잇는 대규모 관광벨트 조성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 일대에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져선 안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라며 난개발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집행부의 관심과 특단의 행정지도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천혜절경을 자랑하는 명소인 이곳의 기존 횟집에서 나오는 오수를 자체 정화시설을 거친 후 해안으로 방류하고 있는 실정이나 조속한 시일내에 배수설비에 연결, 차집관로를 통해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로 이송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동환 구의원은 "남구는 용호만에서부터 백운포까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어 잘 보존하고 관리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각종 무질서한 난개발을 사전에 인지해 방지하고 특혜시비가 없도록 함은 물론 환경오염 유발을 최대한 억제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의로운 구민 예우·지원 한다"

남구의회 조례안 의원 발의

　남구의회 김동환의원 등 7인은 의로운 행동으로 타인의 위해(危害)를 구하다가 신체상 부상 등을 입은 사람과 그 유족 또는 가족에 대하여 그 희생과 피해의 정도 등에 따라 알맞은 예우와 지원을 함으로써 의로운 구민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남구 의로운 구민 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제19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친 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