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택정책을 체계화하여 도민중심의 주거환경 향상을 뒷받침할 주택조례제정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인간의 서러움 중 가장 서러운 부분이 집 없는 서러움으로 그동안 양적위주의 주택정책을 펼쳐 어느 정도 집 문제는 해결되었으나 공급일변도에서 나타난 주거환경 등 제반문제를 개선해 공급과 환경개선이라는 명제가 앞으로의 주택정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전라북도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만호 건설,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등에 진력을 다하여 매진한 것도이와 무관치 않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으로 금번 조례제정으로 더욱더 탄력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례의 내용을 살펴 보면

- 첫 번째, 주택정책을 도지사가 직접 챙긴다는 것이다.

ㆍ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도지사가 직접 맡아 운영한다는 것이다. 획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도민들의 삶속에서 주택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ㆍ 주택정책심의위원회는 주택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중에서 도지사가 임명 또는 위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