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는 2009년도의 전북 화장률이 54.2%라고 발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전라북도의 사망자수는 12,920명이며 그 중 6,999명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러 처음으로 화장률이 50%를 넘기게 되었다. 또한 이는 7년 전인 ‘02년도 화장률 26%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전국의 화장률이 65%인 것을 감안하면, 전북 지역의 화장률은 다소 낮다고 볼 수 있지만, ‘02년 이후 전국의 화장률은 매년 평균 3%정도씩 증가된 것에 비해 전북은 4%이상씩 증가되어 앞으로 화장으로 장사를 지내는 비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 도가 타 지역에 비해 산지가 많고 유교사상이 뿌리 깊어 화장률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저출산.핵가족화로 인한 화장인식 개선, 매장 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관련시설(화장.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확충할 계획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