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내 정상급 인기탤런트인 김희선(33․여)씨가 2010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홍보대사 역할을 맡기로 해 향후 박람회 홍보 및 관람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김희선씨는 고려시대 의관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한의드라마인 ‘신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장흥 천관산 오픈세트장을 주무대로 드라마를 촬영해 2011년 방영하게 된다.

통합의학박람회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그리고 전통의학까지 모두 한 곳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을 이끌 행사로 생약초 한방특구인 장흥군 천관산 일원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그린건강, 인간 중심 헬스케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양의학관, 한의학관, 희귀약재 전시관, 통합의학 명의관 등 전시관과 족욕체험, 수기체험 등 체험행사와 국제학술대회, 명의․명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하게 된다.

배양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박람회 홍보에 영향력이 있는 인기탤런트를 각종 홍보물에 활용함으로써 관람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치 제품을 산업화하고 전남이 헬스케어 적지임을 홍보해 통합의학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