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박문길)에서는 회야천변 및 시유지 공한지를 이용, 김장배추를 재배하여 연말에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배추를 재배할 곳은 명동 1004-24번지 소재의 공한지로 약700㎡에 배추 3,500포기 재배를 목표로 지난 9월 15일 파종을 마쳤으며 다가오는 12월 김장철에 수확할 예정이다.

공한지 김장배추 재배사업은 희망근로참여자들이 보람과 성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사업으로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단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차별성을 두었다.

이번에 활용하는 공한지는 여름에 해바라기가 대단지로 생장하던 곳으로 회야천을 황금물결로 물들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는데 김장배추 재배사업으로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항상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즐거움을 제공하여 양산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공한지 김장배추 재배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공한지 시유지를 찾아내어 김장배추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재배를 하여 어려운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