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석을 맞아 어려운 도민과 함께 한다.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공무원들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한편 이웃돕기 성금과 적십자사 위문품 등 7억5,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16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추석을 앞두고 도내 28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용품 세트와 과일, 내의 등 1억5,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생활자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노인 등 1만 세대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대당 5만원씩 총 5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차상위계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4,160세대에게 쌀(10㎏)과 김, 참치세트 등 1억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추석을 맞아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서만근 행정부지사, 강병기 정무부지사, 그리고 본청 간부 공무원들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과 생활자들을 위로한다.

김두관 도지사는 17일 오전 11시 하동군 하동읍 중증장애인시설인 ‘섬진강 사랑의 집’을 방문, 관계자들과 생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 진주시 문산읍 진주복지원을,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13일 오후 4시 창원시 북면 노인요양시설인 성심요양원을 각각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활자들을 위로했다.

본청 전 실국장도 추석을 맞아 시군별로 사회복지시설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