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9월19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가위 대잔치를 전통공연마당, 전통체험마당,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시립무용단 공연, 사물놀이, 태권무, 한복 패션쇼, 천통 혼례식 재현, 포토존, 붓글씨 이름 써주기, 떡메치기,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체험 등으로 마련된다.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9월17일부터 9월24일까지 8일간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투호,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마련한다.

또한 시립문수궁도장에서 추석 당일(9월22일) ‘전통 활쏘기 무료 체험 행사’를 갖는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양명학)은 9월21일부터 23일까지 가을걷이와 한가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세시풍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떡메로 떡을 쳐서 인절미 만들기, 새총 만들어 새 쫓기, 허수아비 만들기, 홀테로 나락 훑기, 탈곡기 돌리기, 보름달 모양 돌에 소원 적어 탑 쌓기, 투호놀이, 목판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문화원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윤성태)는 오는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특집 금요문화마당’을 개최한다.

공연 내용은 사전행사로 민속놀이(투호, 윷놀이, 널뛰기, 굴렁쇠 등)에 이어마당극 ‘옹기 할배(24일)’, ‘쇠부리는 사람들(25일)’, ‘고래마을, 장생포(26일)’ 등이 마련된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