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추석물가 안정대책 추진을 위해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물가점검을 실시하는 등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15일 오후 창원 명서시장을 직접 방문해 최근 가격이 급상승한 무, 배추, 사과, 배 등 과채류와 명태, 고등어,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추석 성수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를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거래 및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수급이 부족한 성수품에 대해서는 농·수협 등과 협의해 공급량을 늘리는 등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지난 6일부터 추석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석 성수품목에 대해 과다 인상행위, 섞어 팔기,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불이행 등을 집중 지도단속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시군별 물가정보를 매주 경상남도 물가정보시스템에 게시하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중점관리 품목 21개를 선정, 지속적인 점검으로 서민이 체감하는 추석 대비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