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건물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이상인 유통ㆍ소비분야의 시설물과 자동차관리법에 등록된 경유사용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30,465건, 금액은 15억7800만원(시설물 2억3000만원, 자동차 13억4800만원)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수 있도록 “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거 오염원인자에게 처리비용을 부담하고 오염저감을 유도하고자 부과한다.

이번 제2기분 부과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내역에 대해 부과하는 것으로, 납부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납부기간이 지나면 5%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납부방법은 관내 금융기관, 전국 농협, 우체국 등으로 직접 납부하거나 인터넷으로도(www.giro.or.kr)납부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 대책을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른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및 체납처분(압류 등)에 의하여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연2회(3월, 9월)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되고, 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의 경우 부과기간동안 사용한 용수 및 연료사용량을 기준으로 시설물의 용도와 연료의 종류를 감안해 산정하며 자동차의 경우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을 감안해 산정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