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병길)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나들이 가족들을 위해 추석 당일(2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21일, 23일)동안 장생포고래박물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생포고래박물관은 국내유일의 고래전문박물관으로서 고래관련 유물과 자료 등이 수집, 보존, 전시된 박물관 본관과 별관으로는 지난해 11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살아있는 돌고래수족관, 어류수족관, 4D영상관으로 구성된 고래생태체험관이 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어른들에게는 옛 고래도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면서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학습과 놀이공간이 되고 있는 장생포고래박물관은 7, 8월 여름 내내 피서지로 삼아 전국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고래생태체험관 개관이후 9개월동안 2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번 연휴기간에는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박물관 측은 손님맞이 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 추석 황금연휴기간에 고래박물관을 찾는다면 돌고래 가족의 다양한 묘기 관람을 비롯한 이색적인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