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16일 오전 11시, 부산 여성회관 소강당,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에게 명절풍습 및 절하는 방법 등 가르쳐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서혜숙)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차이로 인한 명절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돕고자 ‘추석맞이 결혼이민자 예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추석맞이 결혼이민자 예절교육’은 9월 16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2층 소강당에서 한복 및 전통예절 전문가인 부산전통문화원 김수미 이사를 초빙하여 중국.베트남 등에서 시집 온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결혼이민자들은 각자 한복을 준비해 오거나, 혹은 한복이 없는 결혼이민자들은 여성회관에서 한복을 대여 받아, 한복 입는 방법과 윗사람(어르신) 인사방법 및 차례 순서 그리고 다도 등 한국 고유의 명절풍습을 익히게 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예절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그 동안 추석.설 명절에 우리의 고유한 전통예절을 몰라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특히 한복 입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한복 착용이 힘든 사례가 많았는데, 전통예절 전문가의 한복 입는 방법 및 명절에 익혀야 될 예절지도를 통하여 한국의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