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과 동구생활체육회가 매년 10월마다 개최하던 구민화합 한마당 체육대회가 올해부터는 ‘동구민 화합 한마당 대축전’으로 이름을 바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동구청은 9월13일 오전 11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동구민 화합 한마당 대축전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동구민 화합한마당 대축전은 오는 10월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구 서부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광역시 동구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동구와 동구의회가 후원한다. 1부 건강걷기대회와 2부 참여경기(팔씨름, 2인3각, 줄넘기, 줄다리기 등 4종목) 및 이벤트 경기(킥왕, 림보짱, 고무신 멀리차기왕, 노인돼지몰이왕 선발 등 4종목) 3부 화합한마당 행사인 인기가수 초청공연등의 순서로 열린다.

동구민 화합 한마당 대축전은 지난해까지 동 대항 체육경기 중심으로 행사를 열던 것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 내용을 확 바꿨다. 동 대항 경기는 줄넘기와 줄다리기 등 2종목만 마련하고 가족 연인 친구끼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와 팔씨름, 2인3각 경기를 선보인다. 또, 고무신 멀리차기, 노인돼지몰이, 림보 등 재미와 웃음이 있는 이벤트 경기를 신설했다.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참가선물을 증정하고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부상이 주어진다.

또 행운상 추첨시간도 마련돼, 동구생활체육회 회장단이 자체 성금으로 마련한 뉴 모닝 자동차(1등), 냉장고(2등), 드럼세탁기(3등)를 비롯해 1,000여점의 푸짐한 행운상 상품이 주어진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운동회, 길거리 농구대회, 웰빙댄스 경연대회,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상설 이벤트로 페이스페인팅, 뻥튀기&핫도그 제공, 무료차(커피) 시음, 건강검진& 발마사지, 웰빙식품 시음, 즉석 포토& 다문화체험관, 네일아트&타로점, 민속놀이촌(널뛰기, 투호, 죽마고우) 등이 마련된다.

건강걷기대회와 참여경기는 참가비(개인 3천원, 7인 이상 단체 2천원)가 있으며 참가신청은 10월1일~12일 각 동 주민센터와 동구국민체육센터, 일산새마을금고, 동울산새마을금고 등에서 받는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