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센터장: 이종철)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9년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10개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중에서 최고의 평가인 A등급을 받아 국비 1억원을 받는다.

남구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13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교과부 사업을 시행한 이후 1년 동안의 사업을 평가하고 주민들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이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A, B, C등급으로 나눠 국비를 차등 지원하게 되었는데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가 A등급을 받게 된 것이다.

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남구와 남부교육지원청 간의 협력네트워크가 매우 활발하고 5개 대학교를 활용한 놀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소질을 계발하는 데 힘썼으며 방과후 코디네이터와 전문강사들을 활용하여 방과후학교를 지원하는 한편 담당교사들에 대한 역량강화 워크숍과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수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질 제고에 힘썼다.

특히, 관내 32개 초․중학교에 사서도우미 지원사업을 펼쳐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대연수목전시원과 함께하는 자연체험프로그램」,「책과 함께하는 신나는 동극나라」,「중학생 신문활용교육(NIE)」,「학부모 교육」을 개최하고 성동초등학교 자연생태학습장과 용산초등학교의 다문화가정 무지개교실, 용문초등학교의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운영 지원하면서 학교와의 협력관계도 매우 활발히 진행하여 온 것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2011년 8월까지 국비 1억원과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과후학교의 질 제고와 담당교사들의 업무 분담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과학기술부 평가결과

평가등급	국비지원금	대상지자체	비고
A등급	100백만원	부산 남구, 인천 강화, 공주, 청원
B등급	70백만원	부산 서구, 광주 남구, 대전 동구, 정읍
C등급	60백만원	경북 문경, 충남 금산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