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시행, 월~금요일 5일중 하루 선택, 07:00~20:00까지 운행 제한

참여혜택은 자동차세 10%, 공영주차장 50% 경감, 자동차보험료 8.7% 할인 등

9. 13일 구민참여 캠페인 펼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교통량 감소, 에너지 절약, 저탄소 녹색성장 대책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의 조기 정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에서는 9월 13일(월) 07:30부터 08:30까지 부곡동 롯데마트 등 다중왕래집합장소 4개소에서 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승용차요일제 참여안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공무원과 사회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대상차량, 참여절차,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자세하게 게재된 홍보 리후렛을 배부하여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승용차요일제는 고유가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절약, 도심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 차량의 배출가스로 인한 심각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하여 2003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10월부터는 승요차요일제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하여 전자태그(RFID)를 활옹한 승용차요일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에 대한 혜택으로는 △자동차세 10% 경감 △공영주차장 요금 50% 경감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주거지전용주차장 신청시 가점 △ 자동차보험료 8.7%할인(운행기록확인장치 부착) 등을 제공한다.

승용차요일제의 참여 및 인센티브 안내는 구 교통행정과(☎519-4552)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참여는 방문하여 신청접수한 후 전자태그가 내장된 스티커를 담당직원으로부터 직접받아 부착한 후 운행하여야 한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관리사스템을 활용하여 참여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10월부터 관공서 출입은 전자태그를 반드시 부착한 차량만 출입이 가능하며, 공공기관의 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 주거지전용주차장에도 전자태그를 부착하여야만 혜택 및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편,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아침 일찍 캠페인 현장 4곳을 두루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승용차요일제 참여 리후렛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며 관심과 동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였다.

금정구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로 자동차세 경감 등 기본적인 혜택은 물론 덤으로 제공되는 인센티브도 가져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승용차 이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더불어 주문”했다.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