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친 서민, 친 중소기업』정책을 국정의 화두로 삼고 있는 현 시점에 공기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소기업과의 교육을 통한 상생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한수원을 통하여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고, 한수원은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통하여 원자력발전소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수원 원자력교육원(원장 시인권)은 지난해 말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울산 및 부산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 산재한 273개 중소기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하였다. 8월말까지 한수원이 보유한 우수한 교수 및 훈련시설 등을 활용하여 768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직무능력 향상 및 현장인력 육성훈련을 무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러한 교육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개선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2010년 9월 13(월) 원자력교육원은 부산 해운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협력업체 Workshop” 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노동부 울산고용지원센터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 및 교육부서장 등 110여명이 참석하였다.

원자력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중소기업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각 분야별 토론회를 통하여 논의된 교육시행상의 미비점 및 건의사항 등을 참고하여 2011년 교육은 중소기업 입장에 서서 최선을 다하여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