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업무대행건축물에 대한 관리 및 감리 소홀로 인한 위법건축물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여 건축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사장 주변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점검 대상으로는 개청 이후 건축허가를 득하여 현재 공사중인 건축물로서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중동지구와 상시적 민원이 내재되어 있는 주거 밀집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을 보면 △설계도서대로의 시공.감리이행 여부 △도로변 불법자재 적치 및 공사장 내외부 환경정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주민 불편에 대하여는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법령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업무대행자 고발 및 시공자 등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부과를 통하여 신뢰받는 건축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구청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생활공간의 질적 편의를 도모하는 측면도 중요하지만 추석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즐거운 명절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도록 하여 통합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의창구에서 지난 7월 실시한 구민여론조사 결과 건축공사장 안전문화 정착을 바라는 구민욕구가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 발표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