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11일 10시부터 16시까지

금정도서관 1층 로비 도서교환전

부산 금정구 금정도서관(관장 하진철)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다 읽고 난 책을 이웃과 서로 나누는 도서교환전을 연다.

도서교환전은 9월 10일부터 11일 이틀동안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금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 주민 누구나 가져온 책과 1:1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행사이다.

교환도서는 일반, 교양, 전문, 아동도서 종류와 발행년도 기준으로 3등급으로 분류하여 동일한 등급끼리 상호교환을 원칙으로 한다. 단 각종 문제집과 참고서, 훼손된 도서는 교환이 불가하다.

도서등급은 발행년도를 기준으로 △A급은 2009년 이후 △B급은 2004~2008년 △C급은 2000~2003년으로 분류해 등급별로 교환이 가능하다.

행사일에는 정사각형의 흰색 타일에 책을 읽고 난 후 기억에 남는 주인공이나 이야기 속 장면들을 그리는 ‘나만의 책표지 타일에 표현하기’와 ‘명화 책갈피와 예쁜 엽서’를 무료로 배부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금정도서관에서는 각 가정의 책장에 잠자고 있는 교양, 외국, 아동, 학습도서 등을 무상으로 기증받는 운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다량의 도서일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직접 방문 수집 가능하다. 문의는 금정도서관(☎519-5602,5614)으로 하면 된다.

하진철 금정도서관장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잠자고 있던 책들을 필요한 책들과 교환하고 다양한 양질의 책을 알뜰하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