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 ‘자전거특별시 창원’에서 자전거면허증을 따보세요”

창원시는 초등학생들이 어린시절부터 자전거 타는 방법을 배우고 교통안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12회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을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오전, 오후 4회에 걸쳐 대원동 대원레포츠공원 내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자전거타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은 직선코스와 S코스, 연속진행변환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한다. 코스 구간에는 신호등을 비롯해 교통안전표시판, 횡단보도,

기타 도로부속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확실한 교통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기능시험은 오전반(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 오후반(오후 1시30분부터 4시)으로 나눠 실시하며, 자전거 안전지도 및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한다.

면허시험은 초등 4학년 이상의 학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저학년이라도 자전거를 충분히 탈 수 있는 학생은 참가 가능하다.

접수는 학교를 통해 받으며, 시험은 학교별 추천 명부에 따라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특히 어린이 자전거운전면허시험에는 지난해(11회)까지 3,545명의 어린이가 응시해 면허를 획득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자전거정책과(☎225-3795)에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