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0 14:00 부산시청 경제산업본부장실에서 부산연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과 (주)삼성테스코가 부산시 해운대구 홈플러스 좌동3점 개점에 따른 SSM 사업조정 합의

◈ 홈플러스 좌동3점 운영인력을 지역내 거주자로 우선채용 및 (주)삼성테스코의 지역 공익사업과 인근주변 상점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합의

부산시는 부산연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 백판용)이 홈플러스 좌동3점 개점을 이유로 (주)삼성테스코를 상대로 낸 사업조정 신청과 관련하여, (주)삼성테스코 측과 부산연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이 9월 10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경제산업본부장실에서 사업조정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하는 자리에는 신청인인 부산연동구수퍼마켓협동조합(대표 : 백판용)과 피신청인인 (주)삼성테스코를 대표하여 이승한 이사가 참석하여 합의서에 서명하고,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본부장과 김형호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 홈플러스 좌동3점 인근주변 상인대표인 럭키마트(대표 박길준), 장산 탑마트(대표 강대호)가 입회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합의내용은 홈플러스 좌동3점 운영에 필요한 고용인력은 지역내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주)삼성테스코에서 인근지역의 공익사업과 상점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 간 부산시는 지난 2009. 9～12월까지 홈플러스 좌동3점 입점에 대하여 양당사자와 실무조정회의(4회) 및 사전조정협의회(4회)를 거친 후 2010. 1.18 부산시의 사업조정 심의안을 중소기업청에 심의 요청하였으며, 이미 건축물의 사용이 승인된 홈플러스 좌동3점 건물을 비워두는 것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인식아래 수차례에 걸쳐 양 당사자들과 자율조정을 추진한 결과 이번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