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반경 100m 내의 1차로 불법주정차 단속 완화

무인단속카메라 주차허용시간은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조정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동안 관내 전통시장 9개 반경 100m 내의 1차로에 주차한 차량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적발 위주에서 계도 위주로 완화한다.

이번 단속 완화는 부산시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추석 전후기간에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중주차, 인도 위의 주차 등 차량 소통에 방해되거나 보행자를 위협하는 주차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계속 실시한다.

한편 간선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단속카메라(CCTV)의 주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20분으로 조정하는 등 추석 전후 기간동안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가장 불편한 것이 주차 문제인 점을 감안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기로 했다”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설과 추석 때 확대 운영해 올바른 교통질서 문화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