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8일 오후 4시 약사동 래미안1차아파트 정문에서 조용수 중구청장, 박태완 중구의회 의장, 아파트 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타운 행복나눔터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홈타운 행복나눔터는 아파트 거주자가 가까운 주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날로 심각해지는 개인주의 극복과 이해와 화합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돕고 자원봉사등록자의 양적증가에 비해 시간과 접근성 제약으로 봉사활동이 저조한 청소년과 주부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청은 관내 2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홈타운 행복나눔터를 모집 중에 있으며 앞으로 5호점까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청은 홈타운 행복나눔터에 대해 경로당 연계, 아파트 외곽 환경정화, 홈타운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 연계, 사회복지관과 노인회관 등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아파트 자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 상해보험가입, 자원봉사실적 평생 적립관리, 자원봉사증 발급, 우수자원봉사자 각종 시상 및 해외견학 기회제공 등 자원봉사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홈타운 행복나눔터가 이번 제1호점 지정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 인식의 폭을 넓히고 근거리 장소에서 자원봉사활동 참여욕구 해결로 자원봉사의 생활화 이미지 제고하며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