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해양문화 가깝게 즐기는 수산해양문화코너 개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국민이 보다 가깝게 찾을 수 있는「수산해양문화코너」를 본관 4층 지식정보센터에 마련하여 해양수산문화 활성화를 꾀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 설립 이후 90여년 동안 해양과 수산에 관한 많은 연구, 조사를 통해서 자료를 축적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수산업과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국립수산과학원의 자료는 전문적인 과학조사자료, 연구논문, 정보지 등이 대부분이어서 일반 국민들의 해양수산에 관한 정보와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오는 9월 13일(월) 오픈하는「수산해양문화코너」에는 <파도는 잠들지 않는다>와 같은 해양문학 도서(93권),<노인과 바다>로 대표되는 해양영화 DVD(45종),<바다목장>과 같은 다큐멘터리 제작물(57종), 그리고 사진과 음악 등을 선별 비치하여 해양수산분야의 전문가뿐만 일반 국민들도 부담없이 찾아와 열람할 수 있게 하였다.

수산해양문화코너에 비치한 도서의 경우, 누구나 열람 및 대여할 수 있으며, 이 코너가 해양수산문화 분야의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안내하여 해양수산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의 해양의식 고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람 및 대여 연락처: 051-720-2826-27 (Email: sh2084@nfrdi.go.kr)

국립수산과학원 지식정보센터는 현재 36,000여권의 국내외 도서와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1800년대 유럽의 해양탐사에 관한 보고서인 <첼린저 보고서(50권)>를 소장하고 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해양수산관련 문학도서를 비롯한 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자료를 기증하신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수과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알리고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 과학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의 해양수산 문화분야에도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양수산과 관련된 더 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확보, 다양한 문화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