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추석을 맞아 지난 7일부터 관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각종 제수용품을 평소보다 2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각종 경품행사 등을 연다.

지난 7일 수암상가시장에서 식육점, 과일, 야채 등 대부분 업소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 판매 행사를 펼쳐 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4일 야음상가시장에서는 영광굴비를 산지에서 공급받아 시중가격의 40%이상 할인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는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정상가시장에서도 다음주경 과일, 생선류 등을 원가보다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우리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특가판매행사를 통해 고객유치와 전통시장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특판 행사와, 세일 행사, 각종 이벤트 홍보 등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의 특가판매행사는 전통시장활성화와 고객유치를 위해 중기청에서 상품공동구매 및 홍보 판촉비 지원등 시장별로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 신정상가시장등 4개시장에서 지원대상 시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