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6일 울산항 해수유동관측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그동안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였으나, 울산항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UPA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울산항 실시간 해양관측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3개월 마다 인양하여 데이터를 분석해 해수유동 정보를 제공하는 해저계류형 해양관측장비의 관측정보도 추가예산을 투입하여 실시간 측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여 항만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측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간 해양관측 정보서비스는 지난 3월 17일 국립해양조사원과 체결한 MOU에 따라 UPA에서는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국립해양조사원과 합동으로 울산신항 중앙방파제 무인등대, 온산항 진입항로 및 원유부이 주변 해역에 기상관측 장비 1식, 실시간 해양관측 2식 및 해저계류 해양관측 장비 1식을 지난 8월에 설치를 완료하였다.

해양관측정보서비스 구축사업으로 그동안 울산항 이용자들이 제기해온 울산항 남.북 방파제 축조 이후 울산신항의 급격한 조류변화에 따른 선박의 접안 및 인근 부이의 원유 하역작업에 지장을 준다는 민원제기에 따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추진하였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여 울산항의 안전확보와 이용자들의 편의제공에 한층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항 울산항 만들기에 최선의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