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문위기를 조성하이 위해 물가안정 대책 수립에 나선다.

북구청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0일까지 구청 경제진흥과 내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여 물가 관리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물가모니터 요원을 권역별로 투입해 주2회 관내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성수품 판매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주요 성수품 24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통해 물가동향과 물품 수급 관리상태를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3개반 7명으로 구성된 물가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하여 가격 담합행위, 부정 농․축산물 유통행위, 원산지 표시 여부, 판매가격 표시재 이행,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북구청은 위반업소에 대해 현지 계도 및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알뜰하고 건전한 추석 보내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이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구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구매해 호계시장, 화봉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높은 물가로 주민들이 제사상 차리기에 걱정이 많은 시기이므로,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모색과 불공정 상행위 단속을 통해 건전하고 검소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