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저소득 주민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장’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5일 남구청은 지난 3일 희망근로참여자 6명과 구인 중소기업체와 ‘만남의 장’을 갖고 개별 면접 및 현장체험을 통해 전원 취업시켰다.

이날 취업된 김 모씨는 “나이도 많고 여성이라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구청에서 좋은 직장을 알선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기업측 관계자도 “구인난으로 어려운 이때에 구청에서 함께 일하 수 있는 분들을 추천해 주니 다행이다”며 흔쾌히 취업을 수락했다.

한편, 남구청은 앞으로 보다 많은 희망근로자참여자들이 안정적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근로조건이 좋은 구인업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