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11일 오전 10부터 온양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 나눔 장터인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가정에서 쓰고 남은 물건의 교환·판매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원리와 나눔 문화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생활용품을 비롯, 유아·문화용품, 문구류, 의류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품목의 교환·판매가 가능하다.

또 참석한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리본아트.솜사탕 만들기 체험,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기념사진 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물품의 나눔을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만드는데 이 행사의 취지가 있다”며 “다음달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는 벼룩시장을 정기화시켜 군민들이 직접 주관하는 나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