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가꾸는 ‘장미 북구’ 추진에 나선다.

북구청은 ‘Beautiful Ulsan'을 위한 장미 115만본 식재의 일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인력을 투입해 동천서로 양쪽 도로변에 덩굴장미 2만여 본을 심기로 했다.

또한 일정량을 주민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어 직접 장미 가꾸기와 아름다운 북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청 도시녹지과 관계자는 “장미 식재 후 관수 및 시비, 제초작업 등 철저한 관리에 힘쓰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과 지역 기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장미 가꾸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며 “내년에 동천서로에 덩굴장미가 만개하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내년 3월경에는 염포로 및 아산로 현대자동차 담장, 농소공영주차장, 달천농공단지 등에 덩굴장미 총 9천5백본을 심어 주민들이 관내 곳곳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