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시키고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인형극 공연, 독서치료 자료전, 도서관 오행시 공모전, 패션 페인팅, 책 주제 영화상영, 다독상 시상 등 다채롭게 운영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로는 3일(토) 오후 3시에 토마토극단을 초청해 2층 시청각실에서 창작 인형극 ‘하얀새’를 공연하며, 매주 금요일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동화구연 DVD를 상영한다.

또한 8일(수)과 9일(목) 오전 10시 2회에 걸쳐 성인들을 대상으로 책가방으로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만들어보는 ‘패션페인팅’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책 영화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책과 연계한 영화를 상영한다.

아울러 도산도서관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서 권장을 위하여 ‘도산도서관으로 오행시 짓기’와 독서의 달 다독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각 자료실에서는 심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상황별 ‘독서 치료 도서전’을 개최하고, 계층별에 맞는 우수 권장도서 목록을 배부한다.

독서문화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dosanlib.ulsannamgu.go.kr)를 접속하거나 ☎226-571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 도산도서관은 중급도서관으로는 드물게 개관 5개월만에 85,000명의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9만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으며 갈수록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