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북구청은 31일 오전 11시 30분 프레스룸에서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북구는 지난 7월 민선 4기 윤종오 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중점공약사항인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사회단체인 울산급식연대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여론수렴, 울산시와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다.

또, 9월초 관련 공무원뿐 아니라 생산자, 소비자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인 ‘북구 무상급식 추진단’을 발족해, 사업 추진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질 좋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함으로써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옥현 북구청 농수산과장은 "공약사항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추진단 발족에 따른 사업추진 내용도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