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 1995년 7월 1일 복군된 이래 현재 인구 10만영을 상회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기장군은 5개읍면으로 나눠있고, 특히 기장읍의 경우에는 인구 10만 가운데 5만 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기장전통시장을 갖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인구가 많다 보니 주거의 자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거닐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예컨대 기장군 5개읍면을 살펴보면 정관면의 소두방체육시설, 장안읍의 한빛체육시설, 일광면의 월드컵빌리지조성, 철마면의 철마체육공원, 기장읍의 경우, 유일하게 체육공원이 없어 주민들은 아우성이다.

최근 용소웰빙공원의 수영장 등의 스포츠센터조성이 단체장의 교체이후 공사의 진척 또한 캄캄무소식이 되어 가고, 주민이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는 체육시설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기장읍의 축구동호회, 배드민턴동호회 등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이나 체육시설을 임차하여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장군은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거주하는 기장읍지역에 체육시설의 건립이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민들은 최소한 체육공공시설을 마련하여 주고 그에 따른 이용의 활성화등을 내세워야 할 것이다.

지금 기장읍 주민들은 바란다. 최소한 체육운동 공공시설의 건립이 되어야 한다.

기장읍의 수영장 등의 스포츠센터의 건립을 조속한 시일내 진행하여 주기를 기대하면서, 주민의 대다수를 수용할 수 있는 체육운동을 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의 운동장 정도는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민들은 요구하고 있다.

기장군의 장단기 발전을 위하고, 기장읍 주민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철마체육시설" 규모를 기장군 전체 인구에 비례하여 최소한의 준비를 하여야 할 때라 보여진다.

글/안태준

법학박사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