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010년 희망근로사업에 이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동구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동구청은 9월1일 오전 10시 동구 화정동 화정체육관에서 총 27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작업장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일자리사업은 ‘포스트 희망근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희망근로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었다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명품녹색길 조성 등 지역 녹색일자리사업 부문과 안정적일자리 지원 사업 등 지역 희망일자리 사업 부문등 27개 사업에 대해 9월부터 12월까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게 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특히 청년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하여 일자리뿐만 아니라 전문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기술 인력을 선발하여 항구적인 사업 효과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본래의 취지를 살려 공공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업장별로 내실있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