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동구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9~10월 두달동안 '작은도서관은 내친구'라는 타이틀로 작은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체험을 제공함으로서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는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동구청이 마련했다.

동구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개별신청을 받아 9~10월 두달동안 남목작은도서관과 전하작은도서관에서 매주 월~금요일까지 '작은도서관은 내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은도서관은 내친구'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도서관 사서로부터 도서관 이용방법을 설명 들은 뒤 빛그림공연 또는 동화구연 공연을 감상하고 안데르센 단편동화 영화를 시청한 뒤 도서관에 구비된 책을 직접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구청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회원증을 만들어 기념으로 전달할 생각이다.

동구청은 우선 9~10월 두달동안 시범운영한 뒤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해 내년부터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청은 책읽는 도시 동구건설을 위해 작은도서관 건립과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어릴때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