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7일 제7765부대 3대대를 찾아 군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 힘든 병영생활을 하는 부대원들을 위로하고 특히, 을지훈련과 남구의 예비군자원 관리에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 장병을 포함해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거리음악회 공연팀에서 준비한 이날 공연은 언더독 사운드, 송은정, 페르소나, 비보이 POSSI CREW 팀 등 지역연예인이 출연해 힙합, 신세대 가요, 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국군 장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행사 중간중간 숨은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병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구청 관계자는 “평상시 훈련과 각자 임무에 충실한 장병들이 이번 특별 위문 공연으로 전 장병이 하나 됨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