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립도서관은 가을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 예술적 분야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울주군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유아 및 아동, 성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반기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2일까지 7개 강좌 13개 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동화놀이터 프로그램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동화 구연, 노래, 율동 등의 상호 활동을 통해 그림책과 친숙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독서감상화그리기 프로그램은 추천도서를 읽은 후 책속의 인상적인 부분이나 줄거리 등의 느낌을 표현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넓히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

영어스토리텔링은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동화 및 동요를 반복적으로 들려주고 따라 말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효과를 높여주게 된다.

유물과 유적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는 유물과 유적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탐구력과 관찰력을 길러주는 ‘신나는 과학나라’와 신문기사를 활용한 글쓰기 수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성인을 대상으로 수필의 이해 및 창작기법을 내용으로 문학마을(수필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