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신 영자)은 26일 오전, 롯데백화점 울산점 문화센터에서 울산시 저소득층 대학생 17명과 고등학생 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가 수여된 학생들은 모두 울산시의 추천으로 선발되었으며, 기초수급자 자녀인 17명의 대학생에게는 1년간 4천6백만원, 차상위계층 자녀인 4명의 고등학생에게는 1년간 6백만원, 전부 5천2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이들 학생 가정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수여식 후에는 다과회를 마련하여, 참석한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해 12월 출범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중고생 교복 지원, 소년소녀가정학생 후원, 울주군 노인 전립선 무료 진료, 소외계층 어린이날 특별선물 지원, 농촌지역 경로당 물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체험학습 행사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 여름 교육 캠프 개최 등의 사업을 펼쳐 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